나는 분명히 안되는 사람이다. 정말 못하는 사람이다. 정말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선택하여 세우셨다.
“뇌경색이 복이 된 유일한 복음종군기자”
내가 한 것은 정시기도와 묵상이다.
정시기도도 내가 한 것이 아니다. 물론 묵상도 마찬가지다.
정시기도와 묵상은 내가 할려고 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하게 하셨다.
한국에서 우리 집 경기도 의왕시에서 서울시 망원을 가는데는 공무원은 9시까지출근인데 과천과 사당역에서 차가 많이 막혀 7시에 그것을 피하기 위하여 일찍가서 아침을 먹고도 시간이 남아 무엇을 하지? 하다가 건강을 위하여 조깅을 하자는 마음을 먹고 7시에 직장에 출근하여 조깅을 하게 되었다.
조깅기도를 하는데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춥거나 덥거나 하면 쉬면서 하거나 날씨가 좋아지면 조깅을 하면 되는데 날씨와는 상관없이 매일 항상 조깅기도를 하였던 것이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셨다.
미국에와 5시30분에 기도를 하게 한 것은 데일이 6시에 운동을 하는데 나는 5시30분에 일어나 런닝머신을 하였다. 그것이 매일 5시30분에 런닝머신 기도를 하게 된 것이다. 혼자 있으면서도 아침 5시30분에 일어나 매일 항상 하였던 것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그런 사람이 못되는 것이다. 정말이다. 그런데 하게 하셨다. 그렇게 하게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
미국에서 혼자 있게 되면서 집을 나와 동, 서, 남, 북으로 걸어다니면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을 찾았는데 몽고메리대학이었는데 1시간 30분을 걸어가고 걸어오면서 묵상을 하였던 것이다.
왜 걸어다니면서 묵상을 하여 하나님이 주신 응답 21가지를 되뇌이게 하셨을까?
하게 하신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일까?
결국 그 일로 인하여 정시기도와 묵상을 하게 되었던 것이고 그 일로 인하여 흐름을 알게 되었던 것이다.
왜 그럴게 하셨을까?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일까?
복음종군기자 김효환